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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할머니 방문, 설날 사랑나눔실천
김준영총장,학생봉사단 40여명 청소봉사활동 평화-인권 산교육장에서 소중한 역사배우기
성균관대학교는 김준영 총장이 총학생회, 학생봉사단 40여명과 함께 광주군 퇴촌면에 소재한 ‘나눔의 집’(위안부할머니들이 보금자리)을 2월 6일(수) 오후 3시 방문, 할머니들에게 노인용 위생용품, 보온용 모자와 스카프, 명절떡과 과일, 생활용품 등 설선물을 전달하고 잠시나마 말벗을 해드리며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봉사단으로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하여 눈낄을 끌었다. 우메야유리카(일본), 라지브구마르(인도), 강남(중국)학생들이 그들이다.
김준영총장은 2011년 1월 취임한 이래 설과 추석 등 명절때마다 지역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돕기, 새터민 대학생과 소외가정 자녀대학생 및 다문화가정 대학생들에 떡과 효선물을 하는 등 사랑나눔의 실천을 해오고 있는데, 올해 설을 맞아 나눔의 집을 찾은 것도 그 일환이다.
김총장은 “세계적인 평화인권운동의 산교육장인 나눔의 집과 할머니들을 찾은 것은 강제동원 후유증과 노환으로 고통의 황혼기를 보내는 할머니들의 소외감을 덜어 드리고 따뜻한 설날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역사관’을 견학하면서 한일간의 청산되지 않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갖게 하려는 뜻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한 독지가의 도움으로 이곳으로 옮긴 ‘나눔의 집’(92년 개소 서울 서교동에 있었음)은 일제에 의해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주거복지시설로, 650여평의 대지에 건평이 180여평(생활관 2개동과 교육수련관 1개동)이다. 현재는 여덟 분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