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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희동문(총동창회장·화학 56) 3억원 쾌척
이용국동문(경영행정대학원 77) 최근 2억원 기부
이우헌동문 2천만원 · 박상조동문 1천만원 등 줄이어
왼쪽부터 류덕희, 이용국, 이우헌, 박상조
지난 7월 22일 김준영 총장과 류덕희 총동창회장 초청 [성대발전 Briefing] 행사 이후 동문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교내외 안팎으로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신원휄트(주) 대표이사 이용국회장(신원불교재단 이사장)이 글로벌센터건립기금으로 2억 1천만원을 쾌척했다. 이회장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동문으로, 1994년 600주년기념 신축기금으로 800만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하여 6차례에 걸쳐 총 4억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동문이 경영하는 신원헬트(주)는 1965년 국내 최초로 휄트(FELT·모직이나 털을 압축하여 만든 부드럽고 두꺼운 천)를 생산하기 시작한 국내 최대의 휄트 생산업체로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류덕희 총동창회장(화학과 56학번·경동제약 회장)도 지난 7월 29일 글로벌센터 건립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했다. 류회장은 글로벌센터 건립의 ‘산증인’으로서 지금까지 글로벌센터 건립기금만 12차례에 걸쳐 총 30억원을 기부했다. 류회장은 이밖에도 송천(松泉·류덕희회장의 호)장학기금, 송천의학연구기금, 경영대학발전기금, 약학대학발전기금, 화학관건립기금, 첨단공학관건립기금 등으로 60여차례에 걸쳐 70억원이 넘는 거액을 모교에 기부함으로써 모교와 후배사랑을 물심양면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주)컴앤에스 대표이사인 이우헌동문(경영대학원 석사, 박사)은 지난 7월 28일 성균글로벌센터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동문은 2010년부터 경영대학 경영학과 겸임교수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경영전문대학원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이동문 역시 제2경영관건립기금, 창업혁신기금, 성균경영인포럼기금, 경영대학동문회발전기금 등 14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이 넘는 거액을 기부했다.
고원물산(주) 회장인 박상조 동문(화학공학과 66학번)도 7월 31일 글로벌센터건립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박동문 역시 평소 모교 사랑의 열정이 남달라 2003년 ‘추강장학금’(秋岡·박상조회장의 호)을 설립, 학기마다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데, 장학기금이 현재까지 1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류덕희 총동창회장은 “수많은 동문들의 모교 사랑과 성원으로 글로벌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우리 성균관대의 저력을 보는 것같아 흐뭇하고 고맙기가 이를데 없다. 기금을 많이 내든 적게 내든 액수가 문제가 아니고, 참여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희망홑씨운동’ 등에 참여해준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글로벌센터 건립기금 모금은 목표액의 약 70% 수준에 달했으나, 준공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경향 각지를 비롯하여 해외에서까지 동문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어 ‘성균관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