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RIGHT©2017
SUNGKYUNKWAN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
.
한 중소기업인이 2012년 3월 9일 오후 모교를 찾아 김준영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쾌척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치외교학과 동문으로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도 취득한 김익환씨(54). 그는 국내 사출성형기부문의 독보적인 존재인 우진플라임 대표이사이다. 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 수지를 집어넣어 갖가지 제품을 찍어 내는 기계이다. 완구, 화장품 용기에서부터 의료기기, 휴대전화 케이스 등 각종 IT제품, 자동차 범퍼, 항공기 부품에 이르기까지 산업계 전 분야에서 활용된다. 국내 사출성형기를 쓰는 기업 7000곳 중에서 5500곳 정도가 우진플라임 제품을 쓰고 있다.
김동문은 지난 2002년, 2006년 등 세 차례에 걸쳐 5,9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모교와 후배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무역상사협의회 부회장과 합성수지가공기계협동조합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