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의 따뜻한 내리사랑, 하계모금캠페인 <다시, 성균에게> 성료!

졸업이라는 아쉬움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이 교차하던 지난 8월, 성균관대학교 캠퍼스에 아주 따뜻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졸업하는 선배들이 후배들의 든든한 아침을 지원하는 성균관대만의 아름다운 나눔 전통, 후배사랑학식기금 모금 캠페인 <다시, 성균에게>가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놀라운 성장세, 선배들의 참여로 새 역사를 쓰다
이번 2026년 여름 캠페인은 기부자 수 869명, 총 기부금액 13,035,000원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여름과 비교했을 때 기부자와 기부금 모두 약 77%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2025년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본 캠페인은 이번 모금을 통해 누적 기부자 2,402명, 누적 기부금 36,030,000원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성균관대의 대표 기부 문화로 굳건히 자리 잡았습니다.

붉은 말 인형과 함께한 축제의 현장
이번 행사는 제58대 총학생회 ‘S’peak’가 주관한 학위복 대여 행사와 발맞춰, 공식 학교발전 홍보대사 ‘S-ANGEL’이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하며 활기를 더했습니다. 기부에 참여한 분들께는 기부 증서와 함께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맞아 특별 제작된 ‘학위복 입은 붉은 말 인형’이 한정 수량으로 증정되었습니다.

온라인 사전 신청과 현장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진 이번 캠페인은 시작 단 3일 만에 목표 인원의 50%를 돌파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당초 목표했던 800명을 훌쩍 뛰어넘는 108%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귀여운 인형을 품에 안고 뜻깊은 졸업 기념사진을 남기는 학우들로 부스는 내내 북적였습니다.


72만 끼니의 기적, ‘천원 학식’으로 이어지는 내리사랑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소중한 마음은 전액 ‘후배사랑학식기금’으로 쓰입니다. 2017년부터 재학생들의 든든한 ‘천원 학식’을 지원해 온 이 기금은 수많은 동문 선배들의 손길이 모여 2024년 하반기 기준 무려 72만 끼니가 되어 후배들의 배를 채워주었습니다. 정든 교정을 떠나면서도 남아있는 후배들에게 든든한 밥 한 끼를 챙겨주고 싶은 졸업생들의 예쁜 마음이 오롯이 담긴 결과입니다. 눈길을 끄는 굿즈의 인기도 대단했지만, “후배들에게 따뜻한 밥을 선물하고 싶다”는 캠페인의 본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한 분들이 더욱 많았습니다. 졸업하는 동기에게 선물하기 위해 기부에 두 번 참여한 학우, 자녀의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을 뜻깊은 기부로 대신한 부모님 등 감동적인 사연이 이어졌습니다.

학위와 국적을 불문하고 외국인 유학생들까지 기꺼이 동참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습니다. 류oo 경영학과 졸업생은 자신도 선배들이 물려준 따뜻한 마음 덕분에 천원 학식을 종종 이용했었다며, 본인 역시 후배들에게 그 다정한 마음을 갚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행사를 도운 에스엔젤 학우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볼까요?
에스엔젤 학우가 말하는 ‘다시 성균에게’
캠퍼스에 머문 시간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후배들이 이 공간에서 든든하게 밥을 먹으며 좋은 추억을 쌓아가길 바라는 마음만큼은 모두 같았을 것입니다. 떠나는 순간까지 다정한 내리사랑을 실천해 주신 졸업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성균에게>가 만들어갈 훈훈한 전통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