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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동문들 ‘후배사랑장학금’ 릴레이 기부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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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동문 후배사랑장학금’ 릴레이 기부

  권찬혁-이영호-정기홍-손순호동문 장학금 6월 2일 수여식 

  14명 혜택 …‘기수별 장학금’도 2학기 이뤄질 듯

약학대학(학장 정규혁)은 장학금을 기탁하신 동문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존함을 새긴 장학금을 제정하고 6월 2일(월) 오전 11시 ‘성균관대 약대동문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약학관 530150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동문장학금’ 수여는 지난해 권찬혁 동문(약학과 53학번 1회 1번)과 故 이영호 동문(약학과 57학번)의 출연금으로 처음 신설됐으나, 올해 故 정기홍 동문(약학과 82학번)과 손순호 동문(약학과 56학번)께서 기탁하신 장학금을 추가함으로써, 어느 단과대학이라도 부러워할만한 ‘동문장학금’으로 그 이름을 빛내게 됐다.

 
 권찬혁 동문은 1959년부터 55년째 ‘한양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3년 약학관 건립기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7명에게 2100만원을, 올해에는 5명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

 
 故 이영호 동문은 65년 졸업한 이래 35년 동안 약국을 경영하다 2000년 작고했다. 부인 박명숙씨와 장녀 이수경씨가 평소 약학대학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유지를 받들어 2회에 걸쳐 1억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으며 2012, 2013년 추가로 장학금을 1천만원씩 출연했다.

  
 또한 故 정기홍 동문은 2012년 부인 이효선씨가 평소 나눔의 삶을 살고 싶어 한 고인의 뜻을 기려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으며, 해외동문인 손순호 동문도 장학금을 매년 꾸준히 기부하고 있어 각각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 것이다.

 
‘2014 동문장학금’은 약대의 신입생 모집에서 우선선발 대상자 중 ‘삼성장학금’을 수혜받지 못한 14명에게 수여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지난해에는 9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각각의 장학금을 받는 3학년 학생들은 아래와 같다.
 

◇권찬혁장학금(300만원씩 5명)
 △조창근 △구병욱 △이호빈 △황기주 △노윤하(여)
 
 ◇이영호장학금(300만원씩 5명)
 △임경섭 △정찬호 △최선인 △김성언 △이수연(여)
 
◇정기호장학금(300만원씩 2명)
 △장석찬 △조문석

 
◇손순호장학금(300만원씩 2명)
 △심윤보 △강유진(여)
 
정규혁 학장은 “지난해부터 동문들과 신입생들 사이에 ‘동문장학금’에 관한 문의도 많이 오고 관심이 많아졌다”며 “무엇보다도 동문 장학금이 증가하면서 약대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어 동문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정 학장은 장학금으로 후배사랑의 마음을 실천해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편지를 낭송했다.

 
한편 약대 동문들의 후배사랑은 4명의 동문을 제외하고도 약학대학 설립, 20돌, 30돌 등을 기념한 ‘기수별 장학금’으로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약대는 재학생 전액장학금 500만원 이상을 모금하는 기수에는  ‘00기 후배사랑 장학금’이라고 명명, 오는 2학기를 시작으로 매년 수여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