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두장학회, ‘영원한 스승’ 故 조병두 회장 추모식 거행… 장학 정신 되새겨
조병두장학회, ‘영원한 스승’ 故 조병두 회장 추모식 거행… 장학 정신 되새겨
– 장학회 회원들이 기부를 통해 누적 1.8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선순환 우수사례

조병두장학회는 지난 5월 9일(토),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평생을 헌신한 故조병두 회장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故 조병두 회장님 추모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유지범 총장과 이종은 경영대학장, 경영대 최종범 명예교수를 비롯한 학교 주요 인사, 그리고 고인의 유가족 6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고인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조병두 장학회 소속 졸업생과 재학생 등 약 60명이 참석해 사제지간의 정을 넘어서는 깊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추모식은 장학회 재학생 대표와 부대표의 사회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 개식사와 묵념을 시작으로 조병두 장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는 발표가 이어졌으며, 고인의 생전 활동과 업적을 담은 10분 내외의 추모 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재학생 대표의 추모 편지 낭독과 졸업생 대표의 추모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고인이 생전에 보여준 고액 기부와 장학 사업이 자신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회고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유가족 측은 인사를 통해 학교와 장학생들의 변함없는 예우에 화답하였고, 총장 또한 추모의 말씀을 통해 고인의 고귀한 나눔 정신을 학교의 역사에 영원히 기록할 것을 약속했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저녁 식사와 티타임을 가지며 고인의 뜻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였으며, 희망자에 한해 별도의 회식 자리를 통해 선후배 간의 유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조병두장학회는 故조병두 회장의 철학에 따라, 2010년을 시작으로 1기 졸업자부터 재학생까지 기부금을 모아 매 해 약 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기부금은 2025년 기준 어느새 1.8억 원에 달하여 다양한 장학금 중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뽑히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순흥 조병두장학회 회장은 “조병두 회장님은 단순한 기부자를 넘어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나눔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신 분”이라며, “앞으로도 그분의 정신이 후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부와 장학회 문화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